GS25 '유어스 스낵', 대만 세븐일레븐서 흥행몰이

유어스 PB 스낵 5종 대만서 인기
GS리테일 수출품 확대로 매출 증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GS25 편의점이 수익 창출을 위해 내놓은 자체브랜드(PB) 유어스 과자가 대만 편의점에서 흥행몰이다. 신규성장 동력을 위해 내놓은 PB상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신규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GS편의점 PB과자 중 △버터쿠키 △미니 프레첼 △캐러멜 팝콘 △초코렛타 △유어스 버터팝콘 등이 인기다. 

 

현지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건 버터쿠키다. 크림 비스킷을 변형한 것으로 포장을 개봉하면 진하면서도 달콤한 버터향과 고소한 크림이 느껴지는 쿠키다. 바삭한 식감으로 오후에 우유나 따뜻한 차 한 잔과 어울린다. 

 

미니프레첼은 휴대하기 편하며, 배가 고프거나 혹은 배가 고프지 않아도 꺼내 먹기 좋다. 달콤한 프리첼과 달리 매운맛은 단단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맥주에 어울리는 스낵으로 인기다.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영화를 보는 이들이 늘면서 대만 내 유어스 팝콘도 인기다. 독특한 버터향과 마늘의 맛을 느낄수 있는 버터갈릭 맛 팝콘과 달콤한 캐러멜을 맛볼 수 있는 캐러멜 팝콘 등 각각 다른 맛이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초코과자로는 유어스 초코렛타가 많이 팔린다. 옥수수 과자에 촉촉한 초콜릿이 코팅된 달콤한 초코과자다. 한입 크기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GS25 유어스 PB상품으로 대만 시장에 확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GS25는 PB브랜드 유어스 상품의 적극적 수출과 현지 인기 상품 신속한 도입을 위해 대만 무역 전문기업 테이트(Tait)와 손을 잡고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8월 대만에 유어스 음료 '스티키몬스터랩'을 판매하며 현지 고객에게 눈도장 찍었다. 이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수출 종류를 과자 등 스낵과 음료를 넘어 봉지얼음과 샘물, 수출 전용상품으로 개발된 미트프리 만두 등 입점시키면서 인지도와 함께 매출을 끌어 올렸다. 

 

수출액도 늘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11억원의 수출액을 낸 데 이어 2019년 30억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5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코로나19 여파 속 수출품이 전년 보다 늘면서 수출액 또한 증가한 것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 5월부터 해외소싱팀 업무를 강화, GS25 수출을 늘리고 해외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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