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홍보대사 나달, 신형 쏘렌토 탄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인 라파엘 나달이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애마로 선택했다. 나달 홍보효과에 힘입어 쏘렌토 유럽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라파엘 나달이 최근 스페인에서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나달은 부인과 함께 푸에르토 포르탈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타고 방문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10월 스페인에서 출시됐다. 

 

나달이 4세대 쏘렌토를 이용하는 것은 홍보대사(브랜드 앰베서더) 계약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4년 유망주였던 나달과 스폰서십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7월 5년간 계약을 연장하면 20년 이상 동행을 하게 됐다. 앞서 나달은 스팅어를 이용했었다.

 

나달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운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아차는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스페인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까지 소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가 유럽내 단일 국가에서 판매 1위는 최초였다.  

 

기아차의 이런 판매 확대는 상품성 향상도 있지만 '라파엘 나달'을 앞세운 홍보 효과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와 나달의 파트너십은 스페인에 존재하는 최고의 광고계약 중 하나"라며 "기아차가 라파엘 나달 덕에 얼마나 많은 차를 판매하고 있는지는 확인조차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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