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도쿄관광박람회 참여…탑승객 유치 잰걸음

'JEJU ON air LINE' 부스 마련…가상체험 제공
CJ ENM 재팬과 특설사이트 개설하기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코로나19로 끊긴 일본 하늘길 열기에 나선다. 일본 도교관광박람회(TEJ)에 참가, 한국 취항지를 알리고 한국 여행을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TEJ2020'에 참가, 한국 취항지를 홍보하고 가상으로 한국 여행 체험을 돕는다.

 

3일간 개최되는 TEJ2020에서 제주항공은 '제주 온 에어 라인(JEJU ON air LINE!)' 테마로 부스를 마련해 동영상 시청에 의한 가상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마치 기내에 있는 것 같은 기내 방송을 시청해 여행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또 제주항공은 SNS나 이벤트 부스에서 제주항공 키워드 캠페인을 진행, 당첨된 이들에게 이듬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제주항공 항공권과 제주항공 홍보모델인 동방신기 기념 상품이 담긴 복주머니를 배포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기념해 사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부스 개설에 앞서 지난달 18일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과 함께 박람회 참가를 기념하며 'Mnet 인기 프로그램×제주항공 취항지 진단' 특설 사이트도를 개설했다. Mnet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제주항공 취항지에 한해 한국도시 여행 플랜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특별 사이트에서 제주항공 신규 회원으로 등록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일본 동영상 서비스 'Mnet Smart' 1개월 무료 쿠폰(세금 제외 2300엔 상당)을 제공한다. 한국 여행 진단과 함께 Mnet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코로나19 사태로 운항 중단한지 3개월 만에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재운항하며 닫힌 일본 하늘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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