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해야할 연료전지株 '톱3'

플러그파워·블룸에너지·발라드파워 주목
전 세계 연료전지 시장, 2027년 54조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연료전지 시장이 주목을 받는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21.4%씩 성장해 2019년 104억8000억 달러(약 11조3800억원)에서 2027년 495억2000만 달러(약 53조79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투자전문 온라인 매체 마켓 글로벌리스트(Market Globalist)는 새해 주목해야할 연료전지 종목 3개를 추천했다.

 

◆플러그파워

미국 수소연료전지 업체 플러그파워는 지게차 등에 사용되는 연료전지를 생산한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월마트가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센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오는 2024년 매출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는 2023년 플러그파워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 회사의 주가 목표치를 주당 38달러(약 4만1270원)로 제시했다.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당 32.46달러(약 3만5250원)로 작년 한 해 동안 953.9%나 치솟았다. 

 

◆ 불룸에너지

SK건설과 국내 합작사를 설립한 미국 연료전지 주기기 제조업체 블룸에너지도 주목을 받는다. 블룸에너지는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기술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3분기 매출 2억30만 달러(약 2180억원), 영업이익 85만 달러(약 9억원)를 기록, 사상 첫 흑자를 냈다. 순손실은 1195만 달러(약 130억원)로 개선했다.

 

블룸에너지는 SK건설과의 합작사 블룸SK퓨얼셀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양사는 올해 7월 구미 제조공장에 생산설비 구축, SOFC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내년 연산 50㎿(메가와트)로 시작해 2027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에너지 주가는 지난달 29일 주당 27.82달러(약 3만210원)로 지난해 286.9%나 뛰었다.

 

◆ 발라드파워시스템즈

캐나다 연료전지 기업 발라드파워시스템즈는 고분자 전해질(PEM)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수소이온을 투과할 수 있는 고분자막을 전해질로 사용, 다른 형태의 연료전지보다 전류 밀도가 크다. 100℃ 미만의 비교적 저온에서 작동되고 구조가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는 중국 중장비용 엔진 제조사 웨이차이동력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 수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우디, 지멘스 등과도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 주가는 지난달 29일 28.37캐나다달러(약 2만4080원)로 지난 1년간 21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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