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드라이버 강화 …내년 시즌 비상

'스페인 챔피언' 보조 드라이버 영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 월드 랠리(WRC)팀이 드라이버를 강화, 내년 시즌 비상을 노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WRC 드라이버인 다니 소르도는 스페인 챔피언 출신 보조 드라이버인 '보르하 로자다'를 영입했다. 

 

기존의 손발을 맞추던 카를로스 델 바리오는 같은 현대모터스 월드랠리팀 소속 WRC3 선수인 '파우' 살디바르와 함께하게 된다. 

 

보조 드라이버는 레이스 중 메인 드라이버 옆에 동승해 스테이지 진행 방향 등을 알려지고 루트점검은 물론 페이스 노트 작성 등을 맞는다. 흔히들 '내비게이터'라고도 불리며 메인 드라이버와의 호흡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리로 뽑힌다. 

 

이번에 다니 소르도와 손발을 맞추게된 보르하 로자다는 유럽랠리챔피언십(ERC), SWRC, 주니어 WRC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한 기록이 있으며 지난 두 시즌간은 스페인 아스팔트 랠리 챔피어십과 스페인 랠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WRC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제조부문 1위에 올랐다. 양사 점수차는 단 5점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조부문을 우승하게 됐고 폭스바겐에 이어 두번째로 2회연속 제조부문 우승 회사가 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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