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유럽법인장 교체…"AI 영상솔루션 개발 박차"

이채원 신임 법인장 선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유럽법인장을 교체,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영상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은 이달 초 이채원 전 유럽법인 영업이사를 신규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황호연 전 법인장이 한국 본사로 복귀하자 후임으로 법인장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이채원 신임 법인장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은 뒤 한화그룹에서 21년 넘게 근무해왔다. 가장 최근에 한화테크윈 유럽 영업부장을 역임했다. 이 법인장은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에서 매우 전문적이고, 유능하며 자격을 갖춘 팀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스템 통합업체와 유통업체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하고, 신뢰 협력을 관심사로 두고 있다. 특히 딥러닝과 AI 등 최신기술을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영상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이 발전할 수 있게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화테크윈 사업 방향이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이에 걸맞게 제품 개발과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럽 내 CCTV 수요 증가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유럽지역은 동유럽 개방 이후 증가하는 범죄와 테러에 대한 위협으로 정부기관 및 일반 국민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난민 문제로 유럽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는 이슈와 CCTV 보안 장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맞물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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