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유튜브 '4.1억 뷰'…글로벌 인기車 '톱4' 등극

부가티 베론·레인지로버 웃도는 높은 관심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자동차 소형 SUV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덕에 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 4위에 올랐다.

 

유튜브 내에선 고급차나 슈퍼카 관련 콘텐츠의 인기가 압도적이란 점을 고려하면 대중차 셀토스의 상위 랭크는 이례적이다. 그만큼 인도 시장 내에서의 셀토스 인기, 특히 관련 광고 콘텐츠의 인기가 컸음을 보여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리스 비교업체 리스펫처(LeaseFetcher)가 최근 유튜브 내 자동차 관련 콘텐츠 중 가장 많이 본 차종 10종을 선정한 결과 기아 셀토스는 4째로 많은 4억1150만6469뷰(Views)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브랜드의 대중 승용차로선 유일한 '톱10' 진입이다. 나머지 9개 차종은 모두 슈퍼카이거나 고급 브랜드, 대형차였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10억8891만890뷰)와 람보르기니 우라칸(4억9703만9995뷰), 랜드로버 디펜더(4억2226만9132뷰)가 1~3위를 차지했으며, 5~7위 역시 부가티 시론(3악9667만3009뷰), 레인지로버(3악9613만2642뷰), 쉐보레 카마로(3억8562만1935뷰) 등 슈퍼카 혹은 고급차, 스포츠카였다.

 

8~10위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3억8015만3590뷰), 도요타 랜드크루저(3억7102만1618뷰), 닛산 GT-R(3억3375만9200뷰)였다. 이중 지프 그랜드 체로키나 도요타 랜드크루저 등은 고급 브랜드의 고급차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대형 SUV인 만큼 소형 SUV인 기아 셀토스와는 또 다르다.

 

기아차 셀토스와 그 광고가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하고 현지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첫 출시작 셀토스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단숨에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로 등극했다. 기아차는 이 1개 차종 만으로 현지 진출 1년 만에 인도 '톱4' 자동차 브랜드로 올라섰다. <본보 2020년 7월12일자 참고 기아차, 셀토스 인도 흥행 이어져…'10만대 클럽' 초읽기>

 

또 기아차 인도법인이 셀토스 현지 출시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첫 광고는 지난해만 2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광고 콘텐츠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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