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5년까지 中 순수전기차 판매비중 18% 늘린다

2030년 전기·수소차 판매비중 30% 목표
'2029년 25%' 글로벌 로드맵 계획 웃돌아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차가 2025년까지 중국 내 순수 전기차 판매비중을 18%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2030년까진 전기·수소차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최근 2025년까지 중국 내 순수 전기차 판매비중을 18%까지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친환경차 비전을 수립했다. 이 비전엔 2030년엔 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30% 이상까지 높인다는 중장기 계획도 담겨 있다.

 

기아차의 친환경차 중장기 전략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이다. 기아차는 올 9월 발표한 전기차 로드맵에서 내년 CV(프로젝트명)을 시장으로 2027년까지 전기차 전용 모델 7종을 차례로 출시하고 이를 통해 2029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기아차의 중국 내 전기·수소차 로드맵은 비슷한 시기인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판매비중을 글로벌 계획을 웃도는 30% 이상으로 끌어올려 전체 비중 상승을 주도한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오는 2022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모델을 중국 시장에 투입한다. 시점상 내년에 국내외 출시가 예정된 CV가 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차는 또 이듬해(2023년) E-GMP를 적용한 두 번째 모델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친환경차를 장려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기존 내연기관 엔진 모델에 대한 효율·성능 개선도 꾀한다.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판매하는 전 내연기관 차종에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또 같은 시기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전 내연기관 엔진 차종에 적용키로 했다.

 

CVVD는 엔진 흡기 밸브가 열리는 시간(듀레이션)을 자유롭게 조정해 성능과 함께 연료소비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이는 신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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