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개발 '크로스파이어X', 출시 내년으로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개발 지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는 Xbox 신작 FPS(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 출시가 코로나19 등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19일(현지시간) 크로스파이어X 공식 트위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시를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당초 올해 하반기 X박스 시리즈X와 S 출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면서 출시가 미뤄지게 됐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와 레메디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콘솔판 FPS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가 멀티플레이를 위주로 개발하고 레메디가 캠페인과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X는 기존 온라인 PVP(플레이어 간 대전) 게임들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싱글 스토리 콘텐츠를 '맥스페인', '앨런웨이크 시리즈', '퀀텀브레이크' 등으로 유명한 레메디가 채워넣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Xbox 게임스 쇼케이스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화려한 액션과 그래픽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은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유저들은 크로스파이어 세계관 속 양대 세력인 '블랙 리스트'와 '글로벌 리스크'가 싸우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나 레메디가 개발 과정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연기 결정이 이루어지고 말았다"면서도 "출시 연기가 잦은 레메디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연기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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