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션랩, 美 연구단체 '얼반 무브먼트 랩' 합류…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박차'

LA 비롯 미국 내 도심형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실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션랩이 미국 로스엔젤러스(LA) 모빌리티 연구 허브 단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LA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시형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모션랩은 LA 모빌리티 연구 허브단체인 '얼반 무브먼트 랩(UML)'에 자문 파트너로 합류했다.

 

UML은 LA 내 모빌리티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에이비스(AVIS), 리프트(Lyft), 버라이즌(Verizon), 웨이모(Waymo)등 모빌리티 업체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현대차 모션랩은 LA를 중심으로 차량공유와 로보택시, 셔틀 공유,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모션랩을 통해 'MECA(모빌리티·전동화·커넥티비티·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LA라는 시험 기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션랩과 UML은 향후 협력 관계를 통해 LA 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미국 다른 지역으로 공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른 미래 모빌리티 접근성을 확대하고 도시인 삶의 질 향상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UML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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