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최대 음원 업체 '스포티파이' 파트너십 체결…뮤직 마케팅 강화

'1호 프로젝트' 엘란트라, 마이애미·뉴욕·LA 등 소개 마케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음악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마이 시티 언락트(My City Unlocked)'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마이 시티 언락트' 첫번째 프로젝트에 최근 미국에서 선보인 7세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전면에 내세운다. 

 

마이 시티 언락트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그들이 대표하는 지역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추천 노래 등을 묶어 해당 지역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기획된 마케팅이다. 엘란트라 프로젝트는 마이애미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애미는 지역 출신인 뮤지션 '로렌 하우레기', 뉴욕은 '엠버 마크', LA는 '그리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장소를 추천하고 지역을 잘 나타내는 노래들의 플레이 리스트를 제공해 이를 스포티파이에 연결해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렌 하우레기가 엘란트라를 타고 마이애미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이번 마케팅은 현대차의 홍보 자회사인 이노션 미국법인과 스포티파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팀이 협력해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을 중심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며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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