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女임원 3명, 북미 여성 자동차리더 선정…기아차·LG화학도 각각 1명

'오토모티브 뉴스 선정' 자동차 산업 여성 리더 100인 발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등에 소속된 여성 임원 3명이 북미 자동차업계를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로 선정됐다.

 

10일(현지시간) 북미지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는 북미지역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100명의 여성리더를 발표했다. 

 

현대차에서는 올라비시 보일 북미권역본부 제품계획·모빌리티 전략 총괄(부사장)과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멕시코 법인장,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3명이 선정됐다. 

 

올라비시 보일 부사장은 현대차의 북미 지역 제품 라인업과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발전을 담당하고 있고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멕시코 법인장은 현대차의 멕시코 판매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안젤라 제페다 미국법인 CMO는 현대차의 미국 내 마케팅 전략과 실행을 총괄하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기업에서는 기아자동차 미국법인 줄리 커츠 품질관리 총괄과 데니스 그레이 LG화학 미국 연구법인장 등이 뽑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비시, 클라우디아, 안젤라는 성별과 관계없이 함께 일한 임원들 중 가장 능력있는 임원"이라며 "오토모티브의 선택은 현대차의 리더십의 다양성과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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