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 "파인애비뉴 매각, 한국 시장 철수 아니다"

소파즈, 오일펀드 포함 뮤추얼펀드 통한 한국 투자 논의 진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신한카드에 서울 을지로 파인애비뉴를 매각한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 소파즈(SOFAZ)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란 뜻을 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파즈는 현지 언론에 "파인애비뉴를 매각한 것이 한국 시장 철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오일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뮤추얼 펀드를 통한 한국 투자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전략,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한국 투자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비중 증가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소파즈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애비뉴타워 A동을 신한카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5215억원으로 3.3㎡(1평)당 2600만원 수준이다. <본보 2020년 11월 4일자 참고 : 아제르바이잔 국부펀드 "신한카드에 파인애비뉴 매각 완료">

 

소파즈는 지난 201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이 건물을 47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파인애비뉴 A동은 지하 6층~지상 25층, 연면적 6만5775㎡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11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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