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9일 美 공식 데뷔…SUV 인기 이어간다

지난달 기존 모델 투싼 1만898대 판매
프로 서퍼 세이지 에릭슨 홍보대사 참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4세대 투싼이 미국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서핑 US 오픈에서 2번을 우승한 프로 서퍼인 세이지 에릭슨도 참석, 흥행 몰이에 가세한다. 

 

현대차는 오는 9일(현지시간) 4세대 투싼 북미 시장 데뷔 행사를 온라인 형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 위치한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진행되며,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등이 참석한다.  

 

무뇨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현대차의 SUV 라인업 확장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전무는 새롭게 출시되는 투싼의 디자인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현대차 홍보대사인 프로서퍼 세이지 에릭슨도 등장한다. 에릭슨은 서핑 US 오픈에서 2번을 우승한 유명 프로 서퍼로 지난해 2월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릭슨은 코나는 물론 최근에는 팰리세이드를 몰고 다니며 현대차를 홍보하고 있다. 에릭슨은 추후 4세대 투싼의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애마로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10월 한 달동안 미국시장에서 총 5만73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수치다. 소매는 전년 대비 10%가 증가했으나 법인 판매는 45%가 감소해 전체 판매 비중이 9%에 그쳤다.  

 

현대차 SUV 판매비중은 68%에 달했으며 투싼은 1만898대가 판매돼 SUV 모델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싼타페 9072대, 코나 6540대, 베뉴 1557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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