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스트리밍 '라이브X라이브' 손잡고 엘란트라 흥행 몰이

맥마흔, 맥스, 바인 등 참여하는 '언락 베터' 캠페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스트리밍 플랫폼을 내세워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흥행몰이에 나섰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라이브X라이브 미디어'는 21일(현지시간) 7세대 엘란트라의 '언락 베터(Unlock Better)' 캠페인 진행을 위해 현대차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언락 베터는 4부작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시리즈를 제작하는 캠페인으로 엘란트라 내에서 촬영한 영상 등이 포함된다. 

 

첫 영상은 10월 29일 공개될 예정으로 뮤지션 브라이스 바인이 참가한다. 이어 11월 5일 테일라 팍스, 11월 12일 맥스, 11월 19일 앤드류 맥마흔의 영상도 공개된다. 

 

현대차와 라이브X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모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디공연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알젤라 제페다 현대차 북미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현대차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원하며 라이브X라이브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염병으로 인해 도전에 직면한 음악 공연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자동차 구매자들에 찾고 있는 직관적인 기술이 탑재된 완전히 새로운 2021 엘란트라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5만5918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5만3510대)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실적 호조를 이끈 것은 SUV였다. 투싼은 지난달 1만644대가 팔렸다. 싼타페(8566대)와 팰리세이드(7741대), 코나(6971대), 베뉴(1529대) 등이 힘을 보탰다. 세단 중에선 쏘나타(8038대)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이어 엘란트라 8235대, 엑센트 1348대, 아이오닉 1096대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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