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국민은행 인수' 인니 부코핀은행 신용등급 상향

'AA-'→'AAA' 조정…등급전망 안정적
국민은행 인수 효과 기대감 반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1일 KB국민은행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국민은행이 필요할 경우 부코핀은행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에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신흥 금융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 두 은행 간 통합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의 자본 확충으로 부코핀은행이 대규모 인출 사태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 페핀도도 부코핀은행의 기업 신용등급을 'idA-'에서 'idAA'로 높였다. 후순위 채권 등급도 'idBBB'에서 'idA+'로 높였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페핀도는 "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 상승은 국민은행이 이 회사의 지분 67%를 보유한 지배 주주가 됐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국민은행과의 전략적 협력과 강력한 자본화를 바탕으로 은행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본보 2020년 9월 11일자 참고 : '국민은행 인수 효과'…인니 부코핀은행 신용등급 수직 상승>

 

국민은행은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코핀은행 지분율을 67.0%로 늘리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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