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얀마서 스마트폰·가전 무이자 판매

KBZ페이 제휴 맺고 무이자 대출 상품 출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얀마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스마트폰, 가전제품 구매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미얀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얀마 KBZ페이와 제휴를 맺고 최대 12개월 무이자 대출 상품을 내놨다. 미얀마 최초 디지털 대출 서비스인 KBZ페이 쇼퍼 론을 통해 무이자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Z페이는 미얀마 최대 민영은행인 KBZ은행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적격 고객은 보증인 없이 6~12개월, 최대 500만짯(약 44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하면 1영업일 만에 승인이 난다. 모바일 지갑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도차이나 북서쪽에 있는 미얀마는 면적이 한국의 6배에 달하고, 인구도 5600만명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2016년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개혁·개방 정책에 따른 빠른 경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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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기계‧방산

'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 유럽 해상풍력발전 시장 진출 눈앞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CGO)가 유럽이 주도하는 세계 해상풍력발전 건설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지오는 노르웨이 해양기업 OIM과 해상풍력설치선(WTIV) 건조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2022년 납품을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씨지오는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우리기술은 지난해 7월 씨지오 지분 23%를 인수했고, 지난 8월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씨지오는 지난 7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필요한 7000t급 규모 초대형 해상풍력설치선을 건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상풍력설치선은 대규모 발전 설비를 해상에서 운반, 설치하는데 필수적인 선박이다. 초대형 크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유럽 등 해상풍력발전 선진국의 일부 기업이 경험과 선박을 보유해 독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국내에는 기술적인 한계로 4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전문 설치선이 없었다. 씨지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해상풍력발전단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30MW 규모)'의 해양 시공 전체를 주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관련 국책연구 과제에 참여해 자체 기술을 축적했다. △해양 구조물용 지주 관체 조정장치 △해양작업용 승강식 균형 데크 △수중 초음파 검사 시스템 등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씨지오는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조선사, 해외 컨설팅사 등 주요 관계사와 해상풍력설치선 설계를 시작,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현재 주요 조선사, 재무적 투자자와 건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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