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도 비사카파트남 메트로 사업 지원 철회

지난해 7월, 대출 연장 안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비사카파트남 메트로 사업 지원 계획을 철회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7월 비사카파트남 메트로 사업에 대한 410억 루피(약 6500억원) 규모 대출을 연장하지 않았다. 수출입은행은 안드라프라데시주 도시철도공사와 협의 끝에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비사카파트남 메트로 사업은 안드라프라데시주 항만 도시인 비사카파트남에 총연장 140㎞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80㎞ 경전철로 조성되고, 나머지 60㎞는 현대식 트램이 설치된다.

 

한편, 안드라프라데시주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비사카파트남에 사무실을 열고 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최종 세부 보고서(DPR)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200억 루피(약 3조46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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