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후보 발표…포스코·현대제철 노미네이트

'올해의 혁신·디지털 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성 우수성' 후보 올라
현대제철, '라이프사이클 평가 우수성' 분야 노미네이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철강협회가 추진하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포스코가 3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제 11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상 △지속가능성 우수성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수상자은 오는 14일 발표된다.

 

스틸리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지속가능경영 등 총 7개 부문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 수여된다. 세계철강협회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평가, 수상자를 결정한다.

 

포스코는 올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올해의 혁신, 지속가능성의 우수성 부문 활약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혁신은 초저온 LNG 수송용 고망간강 제조기술과 생산, 상업화 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철강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으로 해양림을 만든 점에서 지속가능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또 다른 철강기업인 현대제철은 LCA(Life Cycle Assessment)를 활용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돼 '라이프사이클 평가 우수성' 분야 후보로 올랐다.

 

현대제철은 원료부터 생산∙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량과 오염물질 발생량 등을 정량화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LCA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포스코는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여했다. 이 부문 수상은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올해도 수상하게 되면 다섯번째 수상의 쾌거를 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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