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영국 점유율 4.8%…전기차 비중 32%

3분기 판매목표 150% 달성
기아차 영국법인, 최고의 딜러사 표창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을 앞세워 3분기 점유율을 확대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7~9월 영국에서 총 2만8185대를 판매했다. 3분기 시장점유율은 4.8%로 전년동기 대비 0.2% 포인트가 증가했다. 특히 당초 3분기 판매 목표치를 150%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의 이런 성장세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화 라인업의 폭발적 성장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3분기 판매된 기아차 중 32%가 순수 전기차 등 전기화 라인으로 올해 목표인 30%도 넘었다. 세부적으로 순수 전기차가 12%를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각각 16%와 4%를 차지했다. 

 

기아차 영국법인은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영국 전역의 187개 딜러사들 중 상위 34개사를 선정해 우수 표창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영국의 경우 3분기 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한 해였으며 지난 6월 재개장 이후 딜러 네트워크 전체가 매출 회복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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