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美 자회사 슈완스, 신제품 대거 출시…라인업 강화

슈완스 컨슈머 브랜드서 피자, 에그롤, 디저트 신메뉴 출시
CJ제일제당 미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 속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인 슈완스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장 선점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 컴퍼니 자회사 슈완스 컨슈머 브랜드는 다음달 레드 바론과 프레셰타, 에드워즈, 파고다 브랜드로 피자와 에피타이저, 디저트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먼저 레드바론 브랜드 피자로 △페퍼로니, 슈프림, 4가지 치즈 품종으로 제공되는 레드 바론 피자 멜팅 △페퍼로니, 4가지 치즈와 고기 트리오로 만들어진 레드 바론 봉제 크러스트 피자를 선보이고, 프리셰타는 프리미엄 페퍼로니와 5가지 치즈 그리고 가든 베지로 제공되는 얇은 크러스트 피자를 내놓는다.  

 

또 슈완스 컨슈머의 파고다 브랜드는 고기를 넣지 않는 파고다 배치터블 에그롤을 출시한다. 냉동 디저트 브랜드 에드워즈 시그니처 라인에 에드워즈 피치 크림 파이와 에드워즈 캐러멜 애플파이 두가지를 추가했다. 시그니처 라인에는 조지아 스타일의 피칸과 펌프킨 스파이시 크림파이도 출시된다. 

 

슈완스 컨슈머 브랜드는 냉동식품 카테고리에서 소매 브랜드를 책임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내 식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피자와 디저트 등 메뉴 개발에 노력해왔다. 

 

브래드 스미스 슈완스 컨슈머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은 "냉동 카테고리가 3월 이후로 제품이 진열되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슈완스는 피자, 아시아 에피타이저 그리고 디저트 혁신을 통해 가능한 빨리 고객에게 제공,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슈완스의 이번 냉동식품 신제품 출시로 CJ제일제당의 미국시장 공략이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인수를 통해 냉동 식품 사업 분야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 약 1조5000억원 들여 슈완스를 인수했다. CJ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로 꼽힌다.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슈완스는 미국 내 17개 생산공장과 10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며 전국 단위 냉동식품 제조 인프라와 영업망을 자랑한다. 사업 확장으로 지난달에는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에 있는 피자 제조시설에 3만7000㎡ 규모의 생산라인 확장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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