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인수' 인니 티파 파이낸스, 'KDB 티파 파이낸스'로 사명 변경

이달 초 지분 80.65% 인수 마무리
기업금융·인프라 개발금융 등 적극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 티파 파이낸스가 'KDB 티파 파이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산업은행의 요청에 따라 티파 파이낸스의 사명을 KDB 티파 파이낸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티파 파이낸스 지분 80.65%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3000만 달러(약 350억원)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DSU그룹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8개월 만에 인수 작업을 끝냈다.

 

산업은행은 본격적인 경제 발전 단계에 진입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기업금융과 인프라 개발금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지역으로 영업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1989년 설립한 티파 파이낸스는 기업 리스금융에 특화된 우량 종합금융사다. 기업대출, 리스금융, 할부금융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율법에 맞게 설계된 샤리아금융을 취급하고 있다. 일정 자본금(1조 루피아·약 790억원) 이상이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등의 개발금융 업무도 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티파 파이낸스를 초우량 종합금융사로 육성하기 위해 리스금융 중심의 사업 기반에 기업금융, 인프라 개발금융, 벤처캐피탈(VC) 등 혁신성장 금융 등을 단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본점과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CIB(기업투자금융) 협업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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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GM, 멕시코 공장 전기차 생산 추진…'팀 LG·GM' 영토 확장

[더구루=김도담 기자] GM이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생산계획을 발표한다. 업계에선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 힐에서의 새 전기차 생산계획과 함께 멕시코 생산공장을 전기차 생산기지로 바꾼다는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LG화학 역시 멕시코 진출 의사를 밝힌 만큼 '팀 LG-GM' 체제가 미국에 이어 멕시코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GM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1일 0시)에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GM은 이날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 생산 계획을 발표한다. 또 GM이 멕시코 생산공장 한 곳을 전기차 생산 기지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내에서 관심을 끄는 건 GM이 전기차 생산 확대 가능성이다. 북미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은 전기차용 배터리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LG화학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GM과 LG는 지난해 12월 약 2조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내 연 전기차 50만대분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LG화학은 GM이 2009년 세계 최초로 내놓은 양산형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 이후 GM과 꾸준히 협업해 왔는데 이번 대규모 합작투자로 양사 관계는 더 긴밀해졌다. 특히 GM이 21일(한국시간) 멕시코 공장에서의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할 경우 이 같은 '팀LG-GM' 체제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실제 LG화학도 멕시코 내 배터리 생산 계획을 공식화한 상태다. <본보 2020년 10월 20일 참고 [단독] LG화학 "멕시코 배터리 공장 설립 추진"> 데니스 그레이 LG화학 미국 연구법인장은 최근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주관으로 열린 'XVIII 국제 자동차산업 회의'에서 멕시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 유럽(폴란드)에 총 7개의 생산 기지(2개 합작 생산공장 포함)가 있지만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는 아직 진출한 적 없다. 한편 멕시코는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중남미 시장 진출도 함께 노려볼 수 있다는 이점에 GM은 물론 기아차와 포드, 폭스바겐, 아우디 등이 현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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