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칸 변신' 현대차, '바디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출시?…비공식 렌더링 '눈길'

필리핀 한 디자이너 비공식 렌더링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바디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출시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필리핀에 한 디자이너가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에녹 가브리엘 곤잘레스라는 필리핀의 한 산업디자이너는 자신의 비핸스를 통해 공개한 현대 테라칸이라는 이름으로 SUV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테라칸은 지난 2001년 출시된 현대차의 마지막 바디온 프레임 SUV로 갤로퍼의 후속 모델로 등장해 지난 2007년 단종됐다.  

 

렌더링 송 SUV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 현대차의 SUV들이 전체적으로 섞여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해당 렌더링 이미지는 현대차의 '바이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출시 검토 소식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풀사이즈 SUV 출시 검토 소식은 로렌즈 그랩 현대차 글로벌 제품 기획 총괄이 카세일즈 호주와의 인터뷰에서 팰리세이드 이상 크기 SUV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무것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얘기했다. 

 

그러면서 "해당 세그먼트는 역동성이 수반되며 이러한 부분을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라고 검토 중이라는 뜻을 밝힌 것이다.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미국 시장 등에서 미드사이즈 SUV 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그 이상 크기의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는 라인업이 갖춰지지 못해 경쟁에 참여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산타크루즈라는 픽업 트럭을 개발하는 등 라인업 확장을 시작하자 풀사이즈 SUV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왔다. 

 

또한 기아자동차도 2023년 쯤 풀사이즈 SUV를 출시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어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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