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GV80 美 출시 앞둔 제네시스, 신규 플랫폼 앞세워 '바람몰이'

"무게는 낮추고…강도는 높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V80과 신형 G80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신형 플랫폼(코드명 M3)을 내세운 바람몰이에 나섰다. 

 

제네시스 미국법인은 16일(현지시간) GV80과 G80에 적용된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는 최초의 SUV모델인 GV80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80이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특히 두 차량에 적용된 3세대 후륜구동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과 G80에 적용된 3세대 후륜구동 플랫폼이 디자인 유연성, 내부공간 최적화, 동급 최강의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코드명 M3로 명명된 해당 플랫폼은 경쟁사들의 플랫폼보다 차체는 낮고 넓으며 길이와 너비 사이의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동급 모델 중 가장 낮은 차체를 가지고 있는 GV80과 G80은 낮은 무게 중심을 통해 안정된 자세를 잡을 수 있어 핸들링 성능을 끌어올렸고 낮은 좌석 위치를 통해 충분한 헤드룸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륨의 사용량을 높여 무게를 줄임으로써 연비도 향상됐으며 강도도 높였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큰 도전에 직면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을 통해 넓은 공간과 눈에 띄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8월 한 달동안 전년대비 22.6% 감소한 136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를 이끌고 있는 G70은 950대가 판매됐으며 G80은 226대, G90은 184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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