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후원 '대박'…셀토스 흥행 발판

셀토스 중국형 모델 'KX3' 내세워 메인 스폰서로 나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후원,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셀토스 중국모델인 'KX3'를 전면 배치해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제3회 호우국민교초대세' 결승전에서 '톱10'이 최종 선정,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가 3년째로 중국 인터넷 기업인 '소후'가 주최한 행사이며, 둥펑위에다기아는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둥펑위에다기아는 이번 후원을 통해 셀토스 중국모델인 'KX3'를 전면에 배치에 상당한 노출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승전은 후야와 두유, 렌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됐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스테이지 백그라운드는 물론 무대 위에 KX3 실차를 전시하는 등 노출을 최대화했다. 셀토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출시된 KX3는 중국 SUV시장 '다크호스'로 지목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7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고 있는 양상이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7월 전년 대비 17.5% 상승한 2만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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