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베트남 공략 본격…9일 1호차 고객 인도 

베트남 현지 조립…취등록세 절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SUV 셀토스가 본격적인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타코기아는 9일 베트남 1호 셀토스의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략에 돌입한다. 

 

이번에 셀토스를 인도받는 고객들은 8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할인을 받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코기아는 베트남 B세그먼트 SUV시장을 셀토스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 출시되는 모델은 1.4L 터보차지 엔진을 기반으로한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이며 10월에는 1.4디럭스, 1.6프리미엄 모델이 각각 출시된다. 

 

1.6프리미엄 모델은 수요가 생산 물량을 뛰어넘어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타코기아는 셀토스를 베트남 현지 조립공장에서 조립생산해 취등록세를 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셀토스가 출시 10일만에 예약 2000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추후 타코 기아가 도요타를 추격하는데 주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타코 기아는 7월에 쎄라토 판매 호조에 힘입어 2961대를 판매, 현대차와 토요타에 이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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