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모토라드가 앞바퀴 브레이크 결함으로 9000여대의 오토바이크를 리콜한다. 리콜 모델 가운데 일부는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BMW모토라드는 2018년 8월년부터 2020년 2월까지 생산된 일부 오토바이크에 대해서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은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에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되는 현상이 발생됐기 때문으로 리콜 대상은 총 9393대에 달한다.
대상 모델은 △R 1250 GS △R 1250 GS Adventure △R 1250 RT △S 1000 RR △S 1000 XR 등이다.
NHTSA측은 브레이크 오일 누출이 시작되며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게 되며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눈금 변화로도 알 수 있다.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되면 즉각적인 안전 위험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탱크에 저장된 모든 오일이 누출되고 나며 제동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MW 모토라드는 대상 모델들에 대해서 검사한 이후 문제 확인 시 모든 대상 부품에 대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들에게 즉각 리콜 여부를 전달할 예정이며 10월 6일부터 수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