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정밀공업, '140억원 투자' 미국 뉴베리에 첫 공장 설립

지난 6월 완공, 이달부터 생산 시작
삼성전자 세탁기 공장에 부품 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사 가운데 하나인 기린정밀공업이 미국에 설립한 첫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린정밀공업의 미국 자회사 KRA오퍼레이션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뉴베리 카운티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작년 9월에 착공해 지난 6월 완공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기린정밀공업은 가전제품 부품 및 조명기기 제조업체다.


총투자비는 1150만 달러(약 140억원), 시설 규모는 1만200㎡다. 뉴베리 카운티에 있는 삼성전자 세탁기 공장에 금속압형 제품을 공급한다.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번 투자는 지역 주민에 대한 KRA오퍼레이션의 약속을 보여주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원영 기린정밀공업 대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는 우리의 첫 미국 사업장으로써 최고의 장소라고 확신했다"며 "실제로 공장 설립 과정에서 일류 고객 서비스, 숙련된 인력, 산업 친화적인 환경을 경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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