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유럽에서 펼친다.
기아차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등 유럽에서 라파엘 나달이 출연하는 X씨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Gama XCeed'라는 제목의 해당 광고는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인 X씨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홍보하기 위해서 제작됐다.
기아차와 나달의 16년간의 인연은 이미 유명한 일화이다. 지난 2004년 당시 세계 순위 50위권이었던 라파엘 나달의 가능성을 본 기아차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0년 간의 초대형 메인 스폰서와 스페인 모델 계약을 맺었다.
당시 맺은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나달은 지난달 5년간 스폰서십 계약 연장에 서명하며 오는 2025년까지 기아차와 동행하기로 했다.
나달은 새로운 광고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금요일에 놀라운 일이 있었다. 테니스 때문은 아니었다"며 "이제 기아차의 X씨드가 거리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라며 맨트를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