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기 열풍' 日 식품기업, 떡볶이 리뉴얼 출시…한류붐 타고 138% 성장

한류붐에 한국식품 인기 늘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내 한류붐에 따라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식품기업이 '떡볶이' 리뉴얼을 진행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식품기업인 '모란봉'은 인기 상품인 '떡볶이'와 '치즈떡볶이' 상품의 리뉴얼을 단행하고 9월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기존 떡볶이 리뉴얼 출시한 것은 일본 내에서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내에서는 10~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한류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K-팝, 화장품, 식품 영역까지 한국 상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떡볶이 일본 시장은 전년대비 138%나 급성장했으며 10~20대 여성층을 넘어 폭 넓은 세대에서 사랑받는 메뉴로 위치하기 시작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모란봉은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춰 집에서도 편하게 요리해먹을 수 있도록 패키징을 다시 구성하는 등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것이다. 

 

모란봉은 숙성 고추장을 베이스로 해 제작된 매콤 달콤한 소스가 특징이며 치즈 떡볶이의 경우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와 함께 체다와 모짜렐라, 고다 등 3종의 치즈를 이용했다.
 

한편 모란봉은 지난 2003년 일본 식품을 국내 수입 판매하고 한국 식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서울 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2004년 모란봉코리아를 설립, 일본식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 적합한 K-푸드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