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넷 인도서 70여개국 이상 수출한다…'베뉴' 경쟁 예상

인도 공장, 글로벌 공급 체인 자리매김 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쏘넷'가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다르면 기아차는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된 쏘넷을 70개국 이상에 수출한다. 기아차는 수출되는 차량은 지역에 관계 없이 동일한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쏘넷은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시장 등에 수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자동차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차 '베뉴'와 같은 플랫폼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엔진에는 1.2L 4기통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1.0L T-GDi 터보 차저 엔진까지 2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1.5L CRDi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6단 수동, 7단 DCT, 6단 자동, 스마트스트림 6단 iMT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기아차는 동급 소형 SUV에서는 보기 힘든 첨단 기술들을 다수 장착했다. 57가지 기능을 갖춘 UVO 기술과 함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보스 7 스피커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인도 내수 시장에서만 연간 7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쏘넷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120만~1920만원(70만~120만 루피)에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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