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150' 日 출시…프리미엄 시장 공략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입지 강화
아마존·가전양판점 판매로 판매율 상승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150'을 일본에 출시,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2018년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 코웨이는 이번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입지 굳힌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신상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각 가전 양판점 그리고 베타(b8ta) 도쿄 신주쿠 마루이 점에 판매,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오는 27일 일본에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시리즈 신상품 '에어메가 150'을 출시한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필터'와 '에어 볼륨'의 기본 성능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실내 공기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에어메가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에어메가 150은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아이보리 화이트와 그린, 핑크 컬러로 구성됐다.

 

본체 청소와 필터 교환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필터 카트리지' 구조로 3단계 필터 탑재와 전면 커버를 함께 꺼내는 식이라 필터 교환시 손을 더럽히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은 에어메가 시리즈 중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로 적용 바닥 면적은 33㎡이다. 공기 청정시간은 13m²를 기준으로 14분이다. 최대 풍량은 4.6㎥/분이며 소비 전력은 29W이다. 공기청정 기능 외 꽃가루 모드가 있다. 가격은 2만4000엔(약 26만8000원).

 

코웨이의 에어메가 공기청정기 일본 시장 공략을 2018년부터 본격화됐다. 앞서 코웨이는 2018년 9월 일본 도쿄에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미 201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정수기를 판매하던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출시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당시 일본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에어메가 400', '에어메가 300'과 국내와 말레이시아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어메가 스톰'이며, 국내·중국 시장에 출시한 '에어메가 600' 등 에어메가 시리즈다. 

 

코웨이는 "핵심 경쟁력인 에어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인 공기정화 성능을 강화한 에어메가 제품을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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