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후원' 브라질 HB20 레이싱 경기 재개

스포츠 마케팅 본격화…인지도 상승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이 후원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코파 쉘 HB20'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기가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4차례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인 현대캐피탈도 모든 경기장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브랜드가 노출될 전망이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의 인지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그룹 산탄데르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브라질 내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한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산탄데르가 50년간 쌓은 현지 네트워크·운영 시스템에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더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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