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크레타 잘 나가네'…인도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

출시 5년만에 50만대 대기록 달성
7월 1만1459대 판매, 베스트셀링카 '3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크레타'가 인도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출시 5년만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타는 지난달 1만1459대가 판매되며 인도 출시 5년만에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5년 6월 해외전략 전용모델로 출시된 크레타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현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3월부터 판매된 2세대 크레타는 경쟁력 높은 디젤 라인업을 앞세워 이미 6만5000건에 달하는 등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크레타는 지난해 2월 인도 내수 판매 37만대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크레타의 인기비결은 디젤 라인업의 높은 상품 경쟁력에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는 지난 4월 1일 부터 강화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인 BS6을 적용되면서 오염물질 배출이 많고 진동·소음이 심한 경쟁사 디젤 모델은 시장으로 부터 외면받고 있다.

 

그러나 2세대 크레타 디젤 모델은 연비와 출력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면서 디젤 판매 비중이 60%를 웃돌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타는 2015년 출시 이후 인도 뿐 아니라 러시아, 브라질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2세대 크레타 역시 인기를 끌고 있어 내년 하반기 글로벌 100만대 돌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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