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이어 '코로나 쇼크' 딛고 캐나다도 질주…역대 7월 최고치

지난달 8300대 판매 전년 보다 3.7%↑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캐나다에서 역대 최고 7월 성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쇼크를 딛고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  

 

기아차 캐나다법인은 5일(현지시간) 7월 한달동안 총 83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의 7월 성적표다. 

 

기아차는 캐나다 시장에서 코로나19 쇼크를 딛고 지난달 부터 역대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6월 캐나다에서 8647대를 판매, 역사상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기아차의 판매를 이끈 것은 쏘렌토로 총 1708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포르테와 셀토스가 각각 1648대와 1349대가 판매됐다. 이들 3개 모델 판매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를 놓고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억제돼 있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품질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중에도 쏘렌토와 포르테, 셀토스에 대한 판매가 늘어 7월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다"며 "신형 K5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어 향후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달 5만24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한 성적이지만 소매 부문은 역대 7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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