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월 대만 판매 392대 '역대 최대'

전년비 37% 증가…피칸토·스토닉 등 인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만에서 7월 한 달동안 392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대만 내 유통사인 사임다비 기아는 지난 7월 39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기아차의 대만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는 것은 경차 모델인 피칸토(국내명 모닝)이다. 피칸토는 7월에만 총 195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5.4%가 증가했고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도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소형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대만 자동차 시장에서는 총 4만3939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상위 10개 브랜드 중 벤츠, 미쓰비시 등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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