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7일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 '쏘넷'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 전략형 소형 SUV 쏘넷위 내외부 모습을 담은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치에서 눈에는 띄는 것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가 연결된 디스플레이이다. 해당 장치는 신형 아반떼 등에 장착돼 눈길을 끌었던 장치이다.
또한 공조장치 테두리에 은색 마감을 적용해 금속재질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세련된 느낌을 준다.
외관은 지난 2월 인도 오토엑스포를 통해서 공개됐던 콘셉트와 거의 유사하며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노즈' 그릴에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C필러 위를 도색한 형태가 눈에 띈다.
기아차는 쏘넷에 1.0L 가솔린 터보, 1.2L 가솔린, 1.5L 디젤 엔진 등을 제공하고 6단 수동/자동 변속기, iMT, 7단 DCT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BOSE 사운드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옵션도 포함된다.
쏘넷은 오는 8월 7일 인도에서 월드프리미어 되며 9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쏘넷 가격은 사양별로 70만 루피(약 1113만원)에서 최고 120만 루피(약 1908만원)에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