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인도에 이어 파키스탄서 퇴출위기...당국 "소명해라"

파키스탄 통신국, 요청에 펍지 측 아직까지 無응답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가 파키스탄에서 금지를 당한 가운데 소명 기회가 주어져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키스탄 통신국(PTA)이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중단에 대해서 펍지 측에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배틀그라운드가 파키스탄에서 서비스가 금지된 것은 지난 1일이다. 

 

PTA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접수된 불만을 감안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TA가 밝힌 불만은 '게임 중독'에 대한 우려였다. 

 

파키스탄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PUBG에 대해 사회 각층에서 '중독성이 강하고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시간이 낭비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 게임때문에 자살한 사례했다는 사례도 보고되면서 금지 목소리가 커졌다. 

 

9일(현지시간)에는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에서 전자범죄 방지법(PECA)에 따라 PTA의 명령의 효력을 인정하면서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가 정지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PTA는 이후 펍지에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고 의견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PTA는 펍지측에 소명 방식에 대한 설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펍지의 소명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으며 게임 서비스는 여전히 금지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악의 경우 PUBG가 파키스탄는 물론 인도에서도 금지되면서 최고 인기 지역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됐다. 

 

PUBG 모바일은 현재 인도에서 중국과 관련 된 앱으로 분류되 금지 조사 목록에 포함됐으며 근시일 내에 알려질 47개 애플리케이션 명단에 포함됐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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