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눈송이 케어톡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스타트업센터에서 라이징팝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PR 데모데이'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으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송이 케어톡은 지난 5월 25일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이투이헬스에서 출시한 커뮤니티 케어를 위한 협업툴이다. 커뮤니티 케어는 대상자를 자택에 거주하게 하면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사업의 하나로, 우리나라는 2019년 선도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동안은 커뮤니티 케어 종사자들을 위한 전용 협업툴이 없어 효율적이고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했다. 눈송이 케어톡은 케어 멤버들의 커뮤니케이션,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 확실한 보안을 통해 관련 문제들을 해결할 전망이다.
눈송이 케어톡은 '메신저 기반 케어 보드'로 차트 스타일의 대상자 정보, 대화방내 공지 게시판, 실시간 소통을 위한 메신저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케어 대상자들의 정확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파일을 첨부하며 자유로운 대화창 사용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며 특정 대상자와 지속적인 논의 시에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안심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본인인증 받은 멤버로만 구성된 안심인증 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민감한 문제인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의료정보보호법(HIPAA)을 기반으로 모든 정보를 이중으로 암호화하고 모바일 폰에 정보를 남겨두는 것이 아닌 클라우드에만 저장하여 안전한 정보 보호도 가능하다.
눈송이 케어톡은 이날 스타트업 PR 데모데이를 통해 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전망이다. 눈송이 케어톡 오정택 대표는 "코로나 19의 가장 큰 피해자들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라며 "이들이 돌봄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하려면 케어 종사자들 간의 협업이 필수적인데 이를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