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소아암 연구·코로나19 검사에 1100만달러 지원 

현대호프온휠스, 22년간 1억7200만달러 기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미국 내 비영리단체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통해 소아암 퇴치와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위해 추가 기부를 진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현대 호프 온 휠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위치한 유수의 어린이병원에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구와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1100만달러(약 132억달러)를 기부한다. 

 

현대차의 기부금은 우선 미국 전역의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5건의 신규 소아암 관련 연구에 지원된다. 보조금 수령자 선정은 미국 어린이 종양학 학회 등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보조금 수여는 9월에 열린 온라인 수여식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 호프 온 휠즈는 소아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청소년 대사'를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는데도 기부금을 사용한다. 

 

여기에 이번 보조금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사 지원에도 사용된다. 총 23개소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에 총 440만달러(약 53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소아암 환자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총 61만5000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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