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공장 보름간 생산중단…여름휴가·정기보수

20일부터 생산중단…8월 3일 생산재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보름간 생산을 중단하고 재정비에 나선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일(현지시간) 정기 휴가와 보수작업을 위해 8월 2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근무자들은 다음달 3일 생산에 복귀하게 되며 현대차는 보름간의 기간동안 생산 장비에 대한 보수 작업과 현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상반기에 9만1315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분의 1 가량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장이 셧다운되기도 했고 '검은 4월'로도 불릴 만큼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상트페테르부르트 공장에서는 솔라리스를 비롯해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상반기  6만3852대를 판매, 기아차에 이어 러시아 시장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아는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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