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국민은행 유로화 커버드본드에 최종 'AAA' 등급 부여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평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16일 KB국민은행 유로화 커버드본드 신용등급을 'AAA'로 최종 확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적으로 부동산 소유주가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담보대출 성과의 변동성을 완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영향도 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5억 유로(약 69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최초의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이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4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0.052%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최종 가산금리는 총 20억 유로(약 2조7500억원)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하며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10bp 가까이 절감된 40bp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제로(0)금리 수준인 0.052%로 확정됐다.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된 이번 발행 자금은 지속가능 금융 관리 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 자금 일부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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