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EV 3714대 리콜…"배터리 무관"

사이드 브레이크 결함 발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쏘울EV 3714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배터리와 추진 시스템 결함과는 관련 없는 사이드 브레이크 문제인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014년 7월 14일부터 2016년 6월 24일까지 생산된 쏘울EV 3714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한다. 

 

이번 리콜은 배터리와 추진시스템과는 무관한 것으로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기 전 변속 기어를 'P'로 하면 주차 메커니즘이 손상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해당 문제로 'P'에 변속레버가 위치하더라도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치 않아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결함으로 지금까지 상해를 입을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이들 리콜 대상 차량들에 대해 전자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2017년형 모델부터 적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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