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V자 반등' 예고…크레타 4.5만대 예약 돌파

크레타, 지난달에만 7207대 판매…베스트셀링카 2위
14일 투싼 페이스리프트도 가세, 판매 확대 드라이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크레타를 앞세워 인도에서 'V자 반등'을 꾀하고 있다. 특히 크레타 사전예약건이 4만5000대에 달해 인도 판매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드사이즈 SUV '크레타'가 인도 시장에서 지난 3월 출시 이후 예약건수가 4만5000대를 돌파했다. 

 

크레타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의 인도 판매량은 7월 지난해 수준을 회복, 'V자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6월 크레타는 현대차 인도 판매를 견인하는 등 현대차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크레타는 지난 6월 한 달동안 총 7207대가 판매, 인도 승용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 지난달 판매량도 2만132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50% 이상 회복된 수치다. 

 

크레타가 인도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배경은 '디젤' 모델의 높은 성능에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1일 인도정부는 강화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인 BS6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강화된 규제로 가솔린 엔진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많고 진동과 소음이 심한 디젤 모델이 외면받았으나 크레타는 오히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크레타 디젤 판매비중은 56%를 웃돌고 있다. 

 

현대차는 크레타 외에도 세단 모델인 '베르나' 등에서도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강화했다. 베르나 디젤 판매 비중은 35% 수준이다. 

 

여기에 'V자 반등'에 상품성이 강화된 투싼 페이스리프트도 가세한다. 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신형 투싼을 출시,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관계자는 "6월 소매는 전년동기 대비 75% 수준을 회복했으며, 이달의 경우 지난해 실적 90~100%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 소비자들이 연비 개선을 위해 디젤 차량을 꾸준히 구매, 향후 디젤 라인업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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