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소 시공사로 두산重 선정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216MW) 사업 EPC 담당
남동발전·대림산업·계룡건설 컨소시엄 사업 총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수력발전소를 두산중공업이 시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216MW)의 설계·조달·시공(EPC)사로 두산중공업이 선정됐다. 

 

남동발전이 대림산업과 계룡건설, 국제금융공사(IFC) 등과 공동으로 '네팔 트리슐리-1 수력발전'을 추진하는데 두산중공업이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EPC 사업을 따낸 것이다. 

 

EPC 시장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플랜트 건설 전 과정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야 해 진입이 까다로운 곳이다. 두산중공업의 EPC 참여로 해외 건설수주 및 기자재 수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네팔 수력발전사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용량으로 건설한다. 모두 3기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준공된다. 총 사업비는 5억2400만 달러(약 6300억원)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의 50%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28년간 발전소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 

 

네팔은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현재 발전소 개발이 2%도 되지 않은 미개척 지역이다. 전력이 부족해 인도에서 구입해 쓰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사업을 이끌고 있는 남동발전이 EPC로 두산중공업을 선정한 건 맞지만, 나머지 대주주들과 논의 중"이라며 "최종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팔 수력발전소 사업 관련 주주사가 변경됐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대림산업과 계룡건설의 구주를 인수하고, 신주 인수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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