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NC 파산 영향 없다" 동원F&B, 베트남 건식 사업 속도…김재옥 '정공법 선택'

美 GNC, 경영 위기로 파산신청…동원F&B, 예정대로 베트남 독점 판매 개시
동원 측 "GNC 나라별 법인 프랜차이즈 운영으로 베트남 사업 지장없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F&B가 미국발(發) 악재에 불구하고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계획대로 강행한다. GNC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동원F&B의 GNC 베트남 사업 차질이 우려됐으나 김재옥 동원F&B 대표가 정공법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하반기 GNC 건식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 판매한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베트남 식품당국에서 건식 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등록이 마무리되는 9월께 부터 베트남 건식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동원F&B는 GNC와 베트남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베트남 시장 식품 판매·수출 중개업을 준비해왔다. 동원F&B는 비타민 등 GNC 제품의 국내 독점 수입·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지난해 5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동원F&B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현지법인은 김과 참치캔 등 주력 제품에 대해 대형마트 판매 채널을 확보해 직접 유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GNC 제품을 내세워 베트남 건식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과정에서 최근 미국 GNC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베트남 건식 사업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GNC는 미흡한 온라인 판매망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파산보호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원F&B는 GNC 미국 본사 파산 신청과 베트남 건식 사업과 별개 문제이라고 선을 그었다. GNC가 나라별 별도 법인 프랜차이즈로 운영돼 동원F&B가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사업과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 베트남 건식 시장에 진출한다"라며 "GNC는 각 나라별 별도 법인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국 본사의 파산 신청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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