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페인 에너지기업 '렙솔'과 맞손…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카셰어링 서비스 협업 등 파트너십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스페인의 에너지 대기업 '렙솔'과 손잡고 유럽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렙솔과 스페인 전역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충전소를 공동 설치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양사는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렙솔의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페인에 있는 220개 기아차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스페인 전역에서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고객들은 렙솔의 기존 전기 충전 네트워크 사용도 가능해진다. 기아차 고객들은 전국에 3400여개에 달하는 렙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도 50% 할인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차종에 걸쳐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기아차 플랜S'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 협업은 지난 2018년 부터 시작됐다. 기아차는 렙솔의 카셰어링 서비스인 '와이블'에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500대를 제공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최근 스페인의 국영전력기업인 '이베르드롤라'에 코나 일렉트릭 75대를 공급하는 등 스페인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베르드롤라는 향후 5년동안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억5000만유로(약2030억원)을 투입해 15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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