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전무, 모로코서 '국민영웅' 대접

모르코 페이스북 페이지, 샘 맥아워 전무 이직 축하
"모든 모르코인에 영광"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직한 샘 맥아워 전무가 모르코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샘 맥아워 전무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합류를 축하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모르코 페이스북 커뮤니티 해시태그(Hachtaag)는 지난 28일 "모로코의 아이콘 맥아워가 글로벌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무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50대 리더로 선정됐으며 여러 회사에서 높은 리더십 지위를 유지했다"며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해시태그는 "전 세계에서 의료 분야의 기술 리더로 유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으로서 혁신 제품의 마케팅을 총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맥아워 전무의 이직을 축하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모르코 누리꾼들은 "모든 모르코인에게 자랑이고 영광이다" "당신의 위대한 행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르코 국민들이 맥아워 전무의 행보에 높은 성원을 보내며 '국민 영웅'으로 추대되는 분위기다. 맥아워 전무는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하바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학위를 땄다.

 

맥아워 전무는 글로벌 제약사 스위스 제약사 론자와 미국 벡톤디킨슨,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6년 론자의 미국 캡슐 제조업체 캡슈겔(Capsugel)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 작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이직했다. <본보 2020년 5월 18일 참고 삼성바이오 고위 임원 "2021년까지 코로나 치료제 개발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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