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가스불 앞 국물요리 그만"…국물요리도 간편시대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 따라 국물요리 가정 간편식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더운 여름 가스불 앞에서 뜨거운 국물요리를 하는 시대는 끝났다. 맛과 편리성을 동시에 찾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따라 간편한 가정식 국물요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인기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4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가정 내 취식 트렌드 분석을 통해 평소 즐겨 먹지만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육개장'을 전략 제품으로 선보인 CJ제일제당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의 '집밥 니즈'에 충실했다.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2000만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비비고 육개장은 출시 초반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갔다. 전자레인지 4분조리로 시간을 절약하고 요리로부터 해방감을 느끼게 한 부분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시비(가격 대비 시간)'를 추구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 1200억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비고 국물요리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졌다. 지난 4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비비고 차돌육개장'도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매출 15억원)가 판매되며 '국민 육개장'의 명성을 잇고 있다. 육개장 외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등 집밥 메뉴들로 론칭 반 년 만에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는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맛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 한식 HMR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 '깊고 진한 국물과 푸짐한 고기 듬뿍' 국물요리

 

오뚜기는 면역력에 좋은 든든한 보양탕 간편식 제품을 선보여 인기다. 지난해 출시한 오뚜기의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이 진한 국물에 푸짐한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더욱 든든하고 간편한 제품으로 해를 넘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된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깊으면서도 칼칼한의 국물맛이 특징이다. 쇠고기 양지살과 얼갈이 배추, 토란대, 느타리버섯, 칡즙, 헛개나무추출액 등 최고의 재료들을 엄선하여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풍부한 원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쇠고기 보양탕을 집에서도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돈골로 진하게 우려내어 깊은 맛의 국물에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월계수잎, 통후추, 생강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돼지이취를 제거하여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요리로, 다대기, 대파, 부추, 들깨가루 등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부산에서 먹던 돼지국밥 맛 그대로 가정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대상, 팔도별미 국탕류 3종 출시

 

대상㈜ 청정원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은 전국 각 지역의 특색을 오롯이 담아낸 '팔도별미' 국탕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집으로ON '팔도별미' 국탕류 신제품은 상온 국탕류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선정한 것으로,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 각 지역별 조리법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식 양지설렁탕 △대구식 파육개장 △남도 소고기미역국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상온 제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해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에서도 즐기기 좋다. 조리법도 간편해 전용 용기에 부어 전자레인지에 약 4분 30초간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4~5분 끓이면 완성된다. 중탕할 경우 냄비에 물을 끓이고 제품을 그대로 넣어 약 3~5분간 데우면 된다.

 

대상㈜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보다 차별화된 메뉴와 맛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탕류 HMR을 선보이게 됐다"며 "입맛과 기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 깊고 진한 국물에 푸짐한 고기를 더한 집으로ON '팔도별미' 국탕류 제품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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