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뷰티디바이스 '메이크온' 日 메가 히트…쇼핑몰 'Qoo10'서 판매 3위

일본 쇼핑몰 할인전서 누적 판매량 3위 기록 
큐텐 배너, 외부 광고를 통해 상품 홍보 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일본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뷰티디바이스 '메이크온'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큐텐'(Qoo10)이 진행한 메가 세일행사에서 주문량 랭킹 3위를 차지했다. 뷰티 분야 베스트셀러 '넘버1' 이다. 

 

1위는 애플 에어팟 프로가 차지했으며, 2위는 파시즈 냉각제모기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주문량을 토대로 집계됐다.

 

앞서 쇼핑 플랫폼 큐텐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제4회 메가와리 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12일간 최대 20% 할인을 혜택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노출 상품에 이벤트 태크 & 쿠폰 적용가가 표시되면서 상품이 노출, 홍보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메이크온 판매 급증은 코로나19 여파와 상품경쟁력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메이크온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로 지난해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3초 진단, 3분 케어로 수분, 톤업, 탄력 토탈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기기는 3가지 파장의 LED 빛과 미세 전류로 피부를 탄탄하게 만든다. 

 

메이크온이 일본 대표 할인 프로모션에서 눈도장을 찍은 만큼 아모레퍼시픽의 일본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일본 쇼핑몰 할인전에서 누적 판매량이 높아진 만큼 메이크온 시장 점유율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LG경제연구소는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지난 2013년 800억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2018년 5000억원, 2022년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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